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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식스 asics] 우리가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 역사

by 유에스비이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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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1949년 오니츠카 기하치로(鬼塚喜八郞)가 자신의 고향인 고베에서 농구화를 제조하는 회사로 설립한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에서 출발했다. 오니츠카는 문어의 빨판 기능에 착안해 기존 농구화의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을 만들었다.

창업 10주년이 되던 1958년 오니츠카는 가족 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나 자신이 보유한 70%의 주식 가운데 50%는 상급직원들에게 성과급 형식으로 나누어 주었고, 나머지 20%는 젊은 종업원들에게 지급했다.


오니츠카는 1960년 로마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맨발로 금메달을 딴 에티오피아의 비킬라 아베베(Bikila Abebe)에게 자신이 만든 신발을 신도록 설득한 후 밤새 직원들과 그의 신발을 제작했다. 1961년 아베베는 그 신발을 신고 마이니치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77년 오니츠카타이거는 스포츠의류 생산업체였던 GTO, 니트의류 생산업체였던 JELENK와 합병해 아식스를 결성했다. 회사 이름 아식스는 라틴어 문구 ‘anima sana in corpore sano(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의 첫 글자를 모아 지은 것이다. 그래서 아식스의 홍보 문구는 지금도 'sound mind, sound body'이다. 1990년 고베에 체육학연구소 문을 열었다.

2006년 아식스는 육상화 모델인 GEL-kinselin으로 1억 7100만 엔의 매출과 1300만 엔의 순이익을 올렸다. 당시 수익의 60% 이상을 스포츠화 판매에서 얻었고 스포츠웨어와 스포츠용품 판매수익이 약 40%를 차지했다. 2010년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인 하그로프스(Haglöfs)를 1억 2,870만 달러에 매입했다.

아식스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푸에르토리코,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의 스포츠 팀을 후원해왔다. 주로 배구, 축구, 육상, 크리켓, 테니스, 철인 3종 경기, 레슬링, 배드민턴, 스쿼시 분야의 선수와 팀을 후원한다. 아식스스포츠, 아식스타이거 등 6개 자회사가 있으며 운동화, 스포츠의류, 스포츠용품을 생산한다.

오니츠카타이거는 아식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의 제품이 있으며 미국, 영국,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일본, 호주, 독일, 한국 등에서 판매된다. 오니츠카타이거 브랜드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화 시리즈는 '멕시코 66'이다. '멕시코 66'은 1968년 멕시코올림픽 때 선수들이 신었던 신발을 재생산하는 라인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아식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줄무늬는 멕시코66 디자인에 처음 등장했다.

국내에는 1982년 설립된 성일스포츠(주)와 협력하면서 처음 진출했으며, 1983년 성일스포츠는 아식스스포츠(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86년 일본 아식스와 자본 및 기술 합작협약을 체결했다. 2002년 휴럭스(주)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2008년 다시 일본 아식스와 자본 및 기술 합작을 통해 아식스스포츠(주)로 거듭났다. 이후 아식스코리아로 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2014년 아식스코리아는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남성용 다운재킷 ‘벌키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같은 해 오니츠카타이거는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멕시코66에 한국 전통문양을 넣은 제품을 출시했다.




[네이버 세계 브랜드 백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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