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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발렌티노] 우리가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 역사

by 유에스비이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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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의 쿠튀리에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60년에 런칭한 명품 패션 하우스.






파리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 로마로 돌아온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60년에 런칭한 패션하우스이다. 1962년 피렌체에서 발렌티노 패션하우스의 첫 컬렉션을 열었다. 이후 1968년 발표된 화이트 컬렉션으로 단번에 국제적인 디자이너로 이름을 올렸으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결혼식 드레스 등으로 1970년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1980년대 여성들의 파워 드레싱과 함께 발렌티노의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그러다가 창립자인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2008년 은퇴하면서 브랜드의 행방이 불투명해지기 시작했으며 결국 경영난에 시달렸으나, 2012년 카타르 왕실에서 9,900억 원에 인수하면서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발렌티노 오뜨 꾸뛰르의 화려한 스타일이 현대 패션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는 발렌티노의 4가지 상징으로 이어진다.

• 발렌티노 레드 : 상징 색이나 다름없는 일명 발렌티노 레드라는, 주홍빛이 감도는 채도 높은 빨간색 덕분에 매우 화려한 느낌이 든다.

• 락스터드 : 발렌티노의 특징적인 스터드찡이다. 지갑과 가방은 물론이고 스니커즈나 티셔츠에도 자주 들어간다. 지갑의 경우 직사각형의 테두리 전체에 락스터드를 박아넣은 제품이 많다. 락스터드가 초창기부터 시그니처이기 때문에 여전히 다양한 제품군에 쓰이고 있다.

• V-RING : 사실상 발렌티노의 로고와 다름없다. 다만 제품군에 따라 모양이 다른데, 신발이나 의류의 경우 동그란 링에 V가 들어간 모양[1]을 자주 쓰며, 가방이나 지갑의 경우 대부분 각진 네모 형태의 링에 V가 들어간 모양을 쓴다.

• VLTN : VALENTINO으로, 가방과 지갑에서도 볼 수 있으나 의류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존 발렌티노의 제품군 중 이 로고가 사용된 제품들은 스포티브한 것이 특징.

• 한 가지 상징이 더 있다면 바로 카무플라주 패턴, 일명 국방 무늬인데, 이 때문에 해당 제품군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다(..). 각종 의류, 신발에 자주 사용되며, 가방과 지갑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이전 서술에 있었지만.. 가방과 지갑에도 많이 사용된다. 다만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카무플라주 패턴이 트렌드에서 한 발짝 멀어졌기 때문에 전체 컬렉션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다.


발렌티노의 상징을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제품군. VALENTINO GARAVANI라는 로고가 뒷쪽이므로 이 부분이 몸 쪽으로 오도록 가방을 들어야 한다.

대부분의 가방 브랜드들이 주력으로 삼는 숄더백인 만큼 발렌티노도 매우 다양한 숄더백이 있다. 다만 주력 사이즈는 휴대폰과 장지갑 정도만 넣을 수 있는 스몰 사이즈이다. 대부분 200~300만 원대지만, 역시나 디자인과 재질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발렌티노답게 깔끔하게 V링을 배치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락스터드로 도배해놓은 제품이나 VLTN을 크게 새겨넣는 등 과감한 디자인도 많다.

[네이버 세계 브랜드 백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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