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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올 Dior] 우리가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 역사

by 유에스비이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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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Dior
크리스챤 디올이 1947년에 창립한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여성의류, 남성의류, 백, 구두, 스카프, 주얼리, 시계, 향수, 베이비 제품 등을 제작 · 판매한다


크리스챤 디올 로고


1.크리스챤 디올의 정의 및 기원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은 1947년 크리스챤 디올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든 럭셔리 패션 브랜드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군복과 같이 딱딱하고 절제된 옷을 입었던 여성들을 위해 여성스러운 둥근 어깨선과 잘록한 허리를 부각하는 옷과, 종아리를 덮는 길고 풍성한 스커트 스타일을 선보여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미국 시장에서는 기성복을 선보이고 파리에서는 1:1 고급 맞춤복을 선보이는 차별화되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되었다.

2.크리스챤 디올의 탄생 및 설립자
크리스챤 디올은 1905년 1월 21일 프랑스(France) 서부에 있는 노르망디(Normandy) 그랑빌(Granville)에서 다섯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부유한 사업가였고 어머니는 정원을 취미로 가꾸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귀부인이었다. 이런 가정환경의 영향을 받은 크리스챤 디올은 또래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어머니와 함께 정원에서 꽃을 가꾸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섬세한 아이였다.


크리스챤 디올의 가족 사진, 1905년


크리스챤 디올이 10세가 되었을 때 가족이 모두 함께 파리(Paris)로 이사를 갔다. 크리스챤 디올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외교관이 되기 위해 정치학과로 대학에 진학해 1920년부터 1925년까지 에콜 리브르 데 시앙스 폴리테크(École des Sciences Politiques)에서 공부했지만 건축과 예술에 더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1928년, 크리스챤 디올은 친구인 자크 봉장(Jacques Bonjean)과 함께 파리에 소규모 아트 갤러리(Art Gallery)를 열었다.

크리스챤 디올은 자신의 갤러리에서 피카소(Picasso)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크리스챤 디올이 달리(Dali), 장 콕토(Jean Cocteau) 등의 예술가들과 친했던 이유도 이런 경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1931년 전세계적인 공황 등 악재가 겹치며 크리스챤 디올의 아버지가 파산했고, 아버지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 운영하던 크리스챤 디올의 갤러리는 문을 닫아야 했다. 갤러리뿐 아니라 디올 가에서 소유하고 있던 집, 가구, 보석, 가보 등이 모두 팔려나갔다. 집안이 몰락하자 크리스챤 디올의 건강도 악화되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크리스챤 디올은 친구 장 오젠느(Jean Ozenne)에게 패션 드로잉(Fashion Drawing)을 배우고 막스 케나(Max Kenna)에게 색칠하는 법을 배운 뒤 그림 한 장에 10센트를 받으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 중 일부는 프랑스의 유명 일간지인 ‘르 피가로(Le Figaro)’에 실리기도 했다. 크리스챤 디올은 일러스트를 그리는 한편 모자를 만들어 오트쿠튀르(Haute-Couture) 하우스에 판매하기도 했다.

1938년, 크리스챤 디올은 모자를 만들고 일러스트를 그리는 프리랜서(Freelancer)의 삶을 정리하고 디자이너 로베르 피게(Robert Piguet)의 회사에 입사했다. 이 곳에서 크리스챤 디올은 의상 데생(Dessin)이나 스타일을 그려주는 사람, 즉 데시나퇴르(Dessinateur)로 일했다. 그러던 중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크리스챤 디올은 군대에 입대하여 남부 프랑스 지역에서 근무해야 했다. 군 복무 뒤 크리스챤 디올이 파리로 다시 돌아온 것은 1941년이었다.

디올은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컬렉션의 단가를 낮춰 오트 쿠튀르를 대중화했다’는 평을 받는 프랑스 디자이너 뤼시앵 를롱(Lucien Lelong, 1889 ~ 1958)의 부티크에 취직을 했는데 당시 뤼시앵 를롱에서 디자이너 피에르 발맹(Pierre Balmain, 1914 ~ 1982)과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1946년, 크리스챤 디올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프랑스에서 가장 큰 직물 회사 부사크(Boussac)의 사장인 마르셀 부사크(Marcel Boussac)를 만났다. 크리스챤 디올의 재능을 알아본 마르셀 부사크는 크리스챤 디올에게 자신의 직물 회사로 들어올 것을 권유했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Launching)하고자 했던 크리스챤 디올은 이를 거절했고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하고 마르셀 부삭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것이 크리스챤 디올의 시작이었다.
[네이버 세계 브랜드 백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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