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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UGG 어그] 우리가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 역사

by 유에스비이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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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G 어그

브라이언 스미스가 1978년에 미국에 호주산 양털 부츠를 들여와 서퍼들 사이에서 판매한 것이 브랜드의 시작으로 현재는 신발, 액세서리, 핸드백, 의류, 리빙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 · 판매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1.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의 및 기원

어그 오스트레일리아(UGG Australia)는 1978년 브라이언 스미스가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에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제품들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했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랜드(Brand) 슬로건(Slogan)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편안함(Feels Like Nothing Else)’으로 서퍼(Surfer)들의 발을 뜨거운 태양과 모래로부터 보호해주는 단순하고 투박한 모양의 양털 부츠를 통해 초기 인지도를 얻었다.

이 양털 부츠는 원래 호주에서 서퍼들이 바다에서 서핑을 한 후 발을 보호하기 위해 즐겨 신었던 일명 ‘어그 부츠’로 신고 벗기 편안한 뭉툭한 모양이 특징이며, ‘어그’라는 이름 또한 못생겼다는 ‘어글리(Ugly)’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후 미국의 저명한 토크쇼(Talk Show)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어그 부츠를 애용한다고 여러 차례 방송에서 이야기했고, 또 미국 뉴욕(New York)과 캘리포니아 등지의 할리우드(Hollywood) 스타(Star)들이 신고 다니는 것이 파파라치(Paparazzi) 사진을 통해 보도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2.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탄생 및 설립자

창립자 브라이언 스미스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는 호주 출신의 공공회계사이자 파도타기를 즐기는 서퍼였다. 브라이언 스미스는 1978년, 29세에 공공회계사로서의 삶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직장을 그만둔 후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캘리포니아에서 브라이언 스미스는 새로운 사업 구상도 하고, 무엇보다도 린콘(Rincon), 말리부(Malibu), 다나 포인트(Dana Point), 윈단시(Windansea) 등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서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호주와 뉴질랜드(New Zealand)의 서퍼들은 이미 1960년대부터 서핑을 하고 해변가의 모래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양털 신발을 신었다. 서퍼들이 즐겨 신는 양털 부츠는 겉에는 스웨이드(Suede)로, 안쪽은 폭신폭신한 양털로 되어 있었다. 양털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구하기 매우 쉬운 재료일 뿐 아니라 양털에 수 많은 자연 구멍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도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며 바닷물에 젖은 발을 금방 마르게도 해주었다.

이런 양털 부츠를 처음 만든 이는 호주 출신의 서퍼인 쉐인 스테드맨(Shane Stedman)으로, 처음에는 차가운 호주 바다에서 서핑을 한 후 자신의 발을 따뜻하게 하려고 신고 벗기 편안한 뭉툭한 모양의 부츠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1971년, 쉐인 스테드맨은 호주에서 ‘어그 부츠(UGH BOOTS)’라는 이름을 상표로, 1982년에는 ‘어그(UGH)’라는 이름을 상표로 등록했다.

한편, 미국에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브랜드를 창립한 브라이언 스미스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서퍼들이 이런 양털 신발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것을 보고 여섯 켤레의 양털 부츠를 호주로부터 들여왔다. 브라이언 스미스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의 분위기를 가진 남부 캘리포니아가 양가죽 부츠 판매를 위한 최고의 장소라는 판단에 따라 ‘어그 오스트레일리아(UGG Australia)’라는 상표의 양가죽 부츠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어그’의 시작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UGG Australia] (세계 브랜드 백과, 인터브랜드, 명수진, 인터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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